논문 한 장 / 트레이닝 · 약 3분

가벼운 무게로도 근육이 클까

짧은 답

근육 크기만 보면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1개 연구를 모은 메타분석에서 모든 세트를 더 들 수 없을 때까지 했다면, 1RM의 60% 이하 가벼운 무게와 그보다 무거운 무게의 근육 크기 변화는 비슷했습니다. 최대 근력(1RM)은 무거운 무게 쪽이 더 늘었습니다(Schoenfeld 외, 2017,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

밝은 헬스장에서 가벼운 덤벨로 반복 운동을 하는 20대 여성과 옆에서 바벨을 드는 30대 남성≤60% 1RM
AI 생성 이미지 · 엑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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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생각: 근육은 무거운 무게로만 큰다

근육을 키우려면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관절이 부담스럽거나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가벼운 무게로도 근육이 클 수 있는지가 중요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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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말하는 것: 근육 크기는 비슷, 1RM은 무거운 쪽

Schoenfeld BJ 등(2017,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은 가벼운 무게(1RM의 60% 이하)와 무거운 무게(1RM의 60% 초과)를 직접 비교한 실험 21편을 모아 분석했습니다. 모든 세트를 더 들 수 없는 지점(근육 실패)까지 하고, 6주 이상 진행했으며, 훈련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나 부상이 없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만 포함했습니다.

근육 크기 변화는 두 조건이 비슷했습니다. 최대 근력(1RM)은 무거운 무게 쪽이 의미 있게 더 늘었고, 버티는 힘인 등척성 근력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최대 근력에는 무거운 무게가 유리하고, 근육 크기는 넓은 무게 범위에서 똑같이 키울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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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경험자 실험에서도 같았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Morton RW 등(2016, 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은 근력운동을 2년 이상 해 온 젊은 남성 49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주 4회 전신 운동을 시켰습니다. 한 그룹은 1RM의 약 30~50% 무게로 세트당 20~25회, 다른 그룹은 약 75~90% 무게로 8~12회를 했고, 두 그룹 모두 세 세트를 실패 지점까지 했습니다.

제지방량과 근섬유 단면적은 두 그룹 모두 늘었고, 그룹 사이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레그프레스 등의 1RM도 비슷하게 늘었지만, 벤치프레스 1RM은 무거운 무게 그룹이 더 늘었습니다(가벼운 그룹 9kg, 무거운 그룹 14kg). 참가자 모두 유청 단백질 30g을 하루 두 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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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용해 보세요

무거운 무게가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무게로 반복 횟수를 늘리는 방법도 근육 크기 측면에서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연구의 조건은 '더 들 수 없을 때까지'였습니다. 가벼운 무게를 여유 있게 몇 번 들고 멈추는 것은 이 연구들의 조건과 다릅니다.

1RM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 무거운 무게로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Morton 연구진도 1RM이 목표라면 무거운 무게를 꾸준히 또는 주기적으로 들어야 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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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한계

두 연구 모두 모든 세트를 실패 지점까지 하는 조건만 봤습니다. 실패 전에 멈추는 훈련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이 연구들로 알 수 없습니다. 2016년 실험은 훈련 경험이 있는 젊은 남성 49명의 12주 결과라 여성이나 고령자에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2016년 실험의 저자들은 이해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가벼운 무게는 몇 kg부터인가요?

이 메타분석은 1RM(한 번에 들 수 있는 최대 무게)의 60% 이하를 가벼운 무게로 정의했습니다. 1RM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kg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매 세트 실패 지점까지 가야 하나요?

두 연구는 모든 세트를 실패 지점까지 한 경우만 비교했습니다. 실패 전에 멈추는 경우와는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참고자료

  1. Schoenfeld BJ, Grgic J, Ogborn D, Krieger JW (2017). Strength and hypertrophy adaptations between low- vs. high-load resistance train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Strength Cond Res 31(12):3508-3523 ↗
  2. PubMed 초록 (PMID 28834797) ↗
  3. Morton RW 외 (2016). Neither load nor systemic hormones determine resistance training-mediated hypertrophy or strength gains in resistance-trained young men. J Appl Physiol 121(1):129-138 ↗
  4. PubMed 초록 (PMID 27174923) ↗
  5. PMC 공개 원문 (PMC4967245) ↗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엑스미디어 · 감수 나바코리아 웹진 편집팀(원문 대조)
최종 수정 2026.10.07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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